‘득점 빈곤’이 만든 무득점 무승부
2018-04-09  작자:김창권  편역:  출처:연변일보
    연변팀은 상해신흠팀과의 홈장전에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경기내용은 지난번 경기때보다 더 좋았다고는 볼 수 있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연변팀의 ‘득점 빈곤’에 따른 무득점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흐름을 주도한 쪽은 연변팀이였지만 간간히 나오는 상해신흠팀의 역습도 굉장히 위협적이였다. 바로 전반전 38분경 상해신흠팀의 역습과정에 있었던 오외예리 강슛이 운좋게 연변팀의 문대를 맞고 빗나갔으니 말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경기결과는 다르게 나타났을 것이다.

    전반전만 보더라도 연변팀은 단 한번의 슈팅밖에 떄리지 못하면서 저조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그 나마 후반전에는 연변팀에게 기회가 여러번 있었으나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 부족때문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과정에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후반전 74분경에 박세호 선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자일 선수가 헤딩한 슛이 상대방 꼴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무산된 절호의 득점기회였다.

    축구에서 이기려면 득점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꼴을 넣어야 경기를 이길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연변팀은 매우 갑갑함을 느끼게 한다. 상해신흠팀과의 이번 홈장전에서도 이따금 매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치 젖은 장작처럼 아무리 불을 붙이려해도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연변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은 너무나 취약하다고 느껴진다.

    연변팀은 요즘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것만 사실이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에서 연변팀이 보여준 득점력은 너무나 초라했다. 5경기에 3득점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이에 감독진은 상당한 고민을 해왔다. 지난번 경기에서는 중앙수비수 구즈믹스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는가 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정규시간 10여분을 남겨두고 구즈믹스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는 등 공격라인에 변화를 시도한 것들이다. 물론 효과는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장기적인 ‘타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본다.

    연변팀은 지금까지 치른 5경기에서 득점력은 초라하지만 실점수은 단 1개로서 갑급리그에서 잠정적으로 실점이 제일 적은 팀으로 기록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수비력은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치른 경기가 약팀들과의 경기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연변팀의 취약한 공격력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 부족도 문제로 되겠지만 외적용병 합류가 늦어진데 따른 ‘후유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연변팀의 이와같은 ‘득점빈곤’과 ‘후유증’이 오래동안 지속되면 시즌초반에 지적했던 ‘우려’가 ‘현실’로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도 연변팀의 무득점 무승부에 한몫을 했다고 본다.

    주심과 부심간의 엇박자는 물론 주심의 오심부분은 너무나 화가 났다. 전반전 24분경에 자일 선수가 낸 꼴이 옵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된 것도 그렇고 경기종료 직전에 자일 선수가 상대방 박스안에서 돌파하던 중 상대수비수의 태클로 넘어졌으나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외면당한 것은 홈장전인지 원정전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고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꼴’을 빼고는 연변팀의 플레이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꼴이 없으면 연변팀은 앞으로 이길수도 높은 순위로 오를 수도 없다. 상대 문전에서 좀 더 매섭게 그리고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지 못하면 또 다시 이기는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올 시즌을 어렵게 보낼지도 모른다.

    올 시즌 6위권을 노리는 연변팀인 만큼 시즌 초반 마주친 ‘득점 빈곤’이라는 난관을 어느정도 잘 타개하느냐가 당분간 관건적인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시즌초반에 나타난 문제점이라고는 하지만 연변팀은 다양한 전술적인 변화는 물론 보다 세밀하고도 조직적인 움직임과 팀플레이로 약점을 보완해야만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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